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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14 19:09
[가볼만한 식당] 서초 사리원
 글쓴이 : 사리원
조회 : 8,895  
매일경제 기사입력 2001-11-16 09:34 | 최종수정 2001-11-16 09:34

<채경옥> 한국에 살면서 한국의 음식점을 다녀 본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고깃집하면 무슨 생각이 나는 지 물어보면 매캐한 연기,시끄러움,번잡함,불친절함 등등의 여러 단어가 튀어나온다.

물론 그러한 분위기가 이색적이어서 좋다거나 그래도 역시 고기맛은 일품이라던가 하는 외국인들도 있다.

요즘 강남권을 중심으로 제법 세련된 분위기에 호텔 못지않은 가격대를 자랑하는 고깃집들이 많이 생겼지만 그래도 여전히 한국의 고깃집은 우아하고 편안한 외식공간이라기보다는 전쟁터 같은 곳이 대부분이다.

서초사리원은 장 뽈레옹 전 프랑스대사가 "쾌적한 분위기에서 한국식 고기문화와 프랑스식 와인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집"이라고 극찬한 곳이다.

뽈레옹 대사는 재직시절 서초사리원이 와인 대중화에 앞장섰다며 '공로상'을 수여했고 프랑스로 돌아간 후에도 프랑스 와인생산업자들의 단체방문지로 서초사리원을 적극 추천할 만큼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서초사리원은 한달에 한번씩 무료 와인시음회를 열고 있는데 최근에는 보졸레누보 출시를 맞아 프랑스대사관 주선으로 방문한 프랑스와인생산업자들이 대거 방문,우리나라 갈비 불고기 국수전골에 맞는 와인으로는 무엇이 좋을 지 곰곰히 연구하고 갔다.

이 집이 와인으로 유명하게 된 것은 나성윤 사장이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와인애호가인 탓이다.

미국 유학시절 와인에 맛을 들인 나 사장은 서초사리원에 웬만한 호텔에나 있음직한 와인셀러를 별도로 갖추고 있다.레드와인 16종,화이트 와인4종 등 20종의 와인과 보졸레누보 1종(조지 듀파브)를 내놓는데 가격은 2만~3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다.보졸레누보 중 제일 명성이 높은 조지 듀파브는 병당 2만원을 받는데 백화점 주류코너에서는 1만9000원,특급호텔레스토랑에서는 5만~6만원을 받는다.

나 사장은 "국내에 와인이 소개될 때 첫 단추를 잘못 끼운 탓인지 와인하면 비싸다거나 특별한 날만 마신다는 인상이 강하다"며 "값이 싸면서도 질이 좋은 와인을 많이 소개하고 싶고 특히 갈비,불고기,안창살,국수전골 등 한국음식에 맞는 와인들이 의외로 많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초사리원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나 사장이 직접 주문한 음식에 가장 잘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해 준다.

본의아니게 와인 얘기가 길어졌지만 서초사리원은 원래 고기맛이 유명한집이다. 농장에서 직송한 한우고기만을 사용해 갈비와 안창살 차돌박이 꽃등심 등의 구이류와 야채불고기,육수 불고기,사리원 불고기 등의 메뉴를 다양하게 내놓는데 어느 것이나 고기 질이 좋고 소스도 독특하다.

특히 불고기 소스는 설탕을 넣지 않고 과일과 야채등을 갈아서 만든 것이라 느끼하지 않다.

냉면 된장뚝배기 등 식사용으로 나오는 음식들도 고깃집 답지 않게 제대로 된 맛을 낸다.

서초사리원이 자랑하는 또 하나는 막대한 비용을 감수하고 일본 신포사에서 들여온 무연 로스터 시설. 일반 숯이 아닌 1000도 이상의 센 열기를 내뿜는 세라믹숯을 사용하는데 맛은 숯불구이 맛과 진배없으면서도 고기굽는 연기가 전혀 없고 고기냄새도 일체 배지 않는 게 특징이다.

나 사장은 "숯불구이집에서 음식을 먹고나면 옷에 냄새가 잔뜩 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서초사리원에서는 고기를 먹고 나도 전혀 냄새가 배지 않는다"고 자랑했다.

나 사장은 "한국식 고기요리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가질 만한 맛"이라며 "외국인들이 꺼리지 않도록 무연 시설과 인테리어를 갖춰 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식 고기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02)3474-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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